제법 선선해진 공기, 높아진 하늘이 말해주듯 짧지만 간절히 기다려온 가을이 왔습니다.🍂 이번 여름 지구 곳곳은 홍수와 가뭄, 이상고온으로 시름하며 유독 자연의 노함을 혹독히 느낄 수 있었지요. 우리의 삶을 처참히 관통해버린 기후위기에, 진짜 ‘지속가능함’을 고민하고 행동하는 일을 차일피일 미룰 수만은 없게 되었습니다.
진짜 ‘지속가능함’을 고민하고, 행동을 실천하는 것은 지구촌 이웃들도 마찬가지인데요. 소득증대뿐만 아니라 지역의 환경부담을 완화하는 노력까지, 지속가능한 자립의 열정으로 가득찬 그들의 이야기를 이번 업레터에서 확인하세요! 🌍
에티오피아 밀생산 소득증대 사업으로 식량안보까지
빈번한 가뭄으로 기근에 시달리는 에티오피아는 주식인 밀의 생산성 한계에 직면해 있습니다. 식량안보와 동시에 저소득 농가의 소득증대를 목표로 에티오피아 헤토사 지방의 밀 생산자 협동조합이 새로운 프로젝트에 착수합니다. 고품질의 밀 종자를 생산, 국가 기관으로부터 종자 인증을 취득해 안정적인 소득원을 만들고자 첫 삽을 뜬 '밀 인증종자 생산' 프로젝트, 과연 어떤 임팩트를 만들어낼까요? 👉클릭
사탕수수 찌꺼기의 환골탈태 스토리 취사를 위해 목재와 숯을 주로 사용하는 우간다. 숲의 훼손이 심각해져 벌목을 금했지만 불법 벌목은 여전하고, 계속되는 숯 사용은 여성과 아동의 호흡기질환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열효율은 높으면서 ▲산림훼손을 막고, ▲탄소배출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연료비 부담은 낮춰 취약계층도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취사연료는 없을까요? 그 답은 버려지는 사탕수수 찌꺼기(버개스)에서 찾아냈습니다! 환경과 에너지빈곤, 두마리 토끼를 잡는 친환경 취사탄 사업의 시작이 궁금하다면? 👉클릭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저개발국 자립역량을 키우는 '이창표 수석 매니저' 정보와 자원이 제한적인 현장에 필요한 지속가능한 농업 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활용해 조합을 중심으로 생산과 유통을 연결시켜 영세농가의 소득증대와 경제적 자립을 증진시키는 일은 국제개발현장에서 중요한 사회적경제 사업 분야입니다. 농업전문가로서 국제개발협력분야에서 18년째 활동 중인 이창표 수석매니저, 그가 말하는 소득증대사업의 현장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클릭